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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 02:23
통제 엄격한 군부대·재활병원, 집단감염 터질 때까지 뭐했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09  

포천 군부대 37명, 의정부 재활병원 35명 집단감염
어느날 갑자기 십수명씩 확진…'유증상 무사안일 아닌가' 지적


추석 명절 기간 소강상태였던 경기지역 코로나19 감염세가 다시 확산 조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에서 잇따라 터진 군부대, 재활병원 집단감염이 그 중심에 있다.

각기 접촉 관련자 수백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친 현재 포천 군부대는 37명, 의정부 재활병원은 35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감염 지역은 상황 발생과 확진자 숫자가 비슷한 양상이다.

어느 날 갑자기 검사를 벌여 한번에 십수명씩 집단감염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 점이 판박이다. 첫 발생 당시 군부대는 12명, 재활병원은 14명이 집단감염됐다.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폐쇄적 생활을 해온 병사들과 입원환자들이 집단감염될 동안 관계자(간부 군인, 의료진)들은 낌새를 채지 못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부대는 지난달 21일, 재활병원은 지난달 29일 유증상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더 큰 문제는 집단감염 발생 닷새(군부대)·사흘(재활병원)이 지나도록 양측 모두 감염경로를 파악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군부대와 재활병원은 특성상 다수 인원(병사·입원환자)이 영내·병원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유력 감염원은 영외·병원 바깥에서 생활하는 인원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추가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 전체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군부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군부대의 모습. 2020.10.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병 37명 확진 포천 군부대 '닷새째 감염원 몰라'


포천 군부대는 영외생활을 했던 A중령의 동선에 대해 '뚜렷한 특이점을 파악 못했고, A중령의 가족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감염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또 확진된 이 부대 부사관 B씨가 포천 송우리 지역을 다닌 동선을 발견해 B씨의 동선상 접촉 주민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군은 간부들이 감염원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 우회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 기침과 미열 등의 증상이 있었던 병사들에 대해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외출, 외박, 휴가, 면회를 통제 당한 병사들보다는 일과시간 이후와 주말에 자유롭게 포천시내와 서울시내를 오간 간부장교의 주변에 대해 보다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역학조사관들이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난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 소재 재활전문 병원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 12명, 보호자 및 간병인 13명, 간호사 1명 등 총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모습. 2020.10.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35명 확진 재활병원 '사흘째 오리무중'


의정부시 호원동 재활병원에서는 지난 6일 26명, 7일 9명 등 35명이 확진됐다. 환자 16명, 보호자 7명, 간병인 9명, 간호사 3명인 것으로 분류됐다.

접촉 관련 56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이지만 음성 판정 받았더라도 접촉자가 양성이면 재검사할 예정이고 이 병원 방문자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향후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

환자들은 60~80대 노령층이고 보호자 및 간병인들은 40~50대, 간호사들은 2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경로는 발생 사흘째가 되도록 갈피를 못잡고 있다.

고령의 입원환자 16명은 병상 외에는 별다른 동선이 없는데다 신체적 움직임이 불편한 상태다.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병원 외부를 다닐 수 있는 보호자와 간병인 16명이 유력한 감염경로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

이 병원은 의정부 중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경전철, 지하철 등 대중교통편이 좋은데다 아파트단지가 면해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보호자들이 주변을 산책하거나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인근 주민들이 추가 확진되지 않는 등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뚜렷한 감염경로를 찾지 못했다.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 소재 재활전문 병원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 12명, 보호자 및 간병인 13명, 간호사 1명 등 총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입구에 붙은 통제 안내문. 2020.10.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또 다른 의문점은 이 병원에서 최초 14명이 집단감염될 때까지 의료진은 무얼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 특성상 의료진과 간병인 등이 항시 입원환자들을 돌보는데 어째서 14명이 감염되는 동안 꾸물거렸다는 지적이다.

고령의 입원환자들이라 평소 증상이 있어도 코로나19 검사를 지체하고 무사안일주의로 넘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지만 병원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갑자기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이 병원이 시내에 있는 점, 보호자 등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점 등을 고려해 병원명을 외부에 공개했다. 시민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접근하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으며 소독과 함께 전수검사,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수 경기북부지역민들은 "명절 동안 경기도 전체에서 확진 발생자 숫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는데 연휴 끝남과 동시에 급증했다"면서 "집단이 밀집생활을 하는 곳일수록 더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방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 증가한 2만442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60명, 해외유입 9명이다. 신규 확진자 6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해외 1명), 부산 5명, 인천 5명, 대전 7명, 경기 22명(해외 2명), 충북(해외 1명), 경북 1명, 경남 1명(해외 2명), 검역과정(해외 3명) 등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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