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_kimnkim200x200.gif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노을 담은 하루

박수경(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회원)


노을 담은 하루


에이도록

빠알간 너의 눈빛에

못한 묵은 마음 불붙여

온 세상 활 활 태운다


하늘 향해 모은 두손

모두었던 소망들 

재수 바위 위 불붙어

산등성이 뜨겁다


뜨거운 가슴 속

눈물 흘린 자린

네가 일어서야 할 

바로 그 자리


무거운 숨 내려 

놓으니

하늘 사다리 타고

사뿐히 내려와

온통 저녁바다 

붉게 물들이는  

참 고운 노을!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문학의 향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 100 09-19
29 1,948 11-27
28 2,302 11-23
27 1,529 11-22
26 4,319 10-17
25 4,019 07-15
24 4,520 10-30
23 5,332 05-17
22 3,450 03-21
21 4,252 02-25
열람 3,933 02-24
19 3,760 02-24
18 2,205 02-15
17 3,070 02-15
16 2,691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