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부부 중 1명, 동거가족, 지인 등 4명의 전장(全長)유전체 분석 결과 이들 중 3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가운데, 이후 해외에서 입국한 2명에게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9시40분쯤 출입 기자단에 "해외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변이 분석을 한 결과 이들 중 2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며 "나이지리아 부부, 부부의 접촉자 1명에게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통해 확인된 내용에 대해 오미크론 확진여부 보도참고자료에 포함해 안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