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 대폭락…"빚투족 더 늦기 전에 팔아라"
- 21-12-14
오미크론 확산+금리인상 우려 겹쳐
전문가들 "당분간 반등 가능성 없어"
전고점 대비 30% 폭락한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여건상 당분간 상승반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미국의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런스는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크고, 미국 연준 등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모드에 접어들었다며 거시 경제 여건상 비트코인이 당분간 반등할 여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14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00% 급락한 4만66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7.29% 급락한 3726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총3위 바이낸스코인은 6.49%, 시총 5위 솔라나는 9.29% 각각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대까지 급락함으로써 비트코인은 전고점(6만9850달러) 대비 30% 이상 급락했다. 통상 전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면 하락장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비트코인은 이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이 이날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4일~15일 개최되는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하자 암호화폐도 덩달아 급락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회의를 통해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본격화한 뒤 이르면 내년 3월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에 연준이 약 3번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증시는 물론 암호화폐시장에도 악재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증시보다 금리인상에 더욱 민감하다. 투자자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가장 위험한 자산인 암호화폐부터 정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는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상승 반전할 ‘모멘텀’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자산을 묻어둘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은 계속 보유해도 상관없지만 ‘빚투’를 하는 투자자라면 더 늦기 전에 암호화폐를 처분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의협 무기한 총파업? 정부 태도에 달려 있다"
- ‘원구성 협상‘ 등 돌린 여야…민주 ‘일방통행’ 수순
- 박상우 "집값 추세적 상승 어렵다…종부세는 '징벌 과세' 폐지해야"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유튜브 올라온 '밀양' 피해자, 지적장애 있다…영상 삭제 안됐다"
- 박대출 "국민 1인당 25만원씩 나눠줄 돈으로 시추 130번"
- 韓 가계부채율, 기준연도 개편했지만…여전히 '세계 1위'
- 대통령실, '대북송금' 이화영 중형에 "돈으로 평화 구걸"
- 직장인 10명 중 4명 "주당 최대 근로 시간 52시간→48시간으로 줄여야"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
- "네가 뭔데 내 딸을"…밀양 가해자로부터 학폭 당했다 주장 나와
- 한 총리 "필수의료에 5년간 건보 10조 투자…수가체계 개편"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