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계 리건 던 킹 카운티의원, 연방 하원에 출마한다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온 워싱턴주 연방하원 8선거구 출마


킹 카운티 의회 리건 던 의원(사진)이 연방하원 의원직에 도전한다.

던 의원은 시애틀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워싱턴주 연방하원 제8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구는 현재 민주당의 킴 쉬라이어 의원의 지역구로 과거 던 의원의 어머니 제니퍼 던 전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이 지난 1993~2005년까지 6연임에 성공했던 지역이다.

던 의원의 출마로 연임이 예상됐던 쉬라이어 의원은 불가피하게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지역구는 지난 1983년부터 공화당 의원들이 장악해 오다가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쉬라이어 의원에게 의원석을 빼앗겼다.

지난 2005년 킹카운티 의회에 입성한 던 의원은 17년째 카운티 의원직을 유지해 오고 있고 쉬라이어 의원은 2018년 선거에 당선된 이후 2020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워싱턴주 연방 8선거구는 킹카운티 동쪽 지역, 피어스 카운티 일부 지역과 캐스케이드 산맥 넘어 셸란 카운티와 키티타스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