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등했던 모더나 주가 CEO 발언으로 4.36% 급락

‘오미크론’ 출현 이후 부스터샷(추가 접종)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로 연일 폭등했던 미국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36% 급락한 352.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네 밴슬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오미크론에 최적화된 백신을 개발하는데 수 개 월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으로 연일 폭등했던 모더나의 주가는 이날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더나의 주가는 연일 두자릿수 폭등했었다. 전거래일 모더나는 10% 이상, 전전거래일은 20% 이상 폭등했었다. 지난달 29일 모더나는 11.80%, 26일에는 20.57% 각각 폭등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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