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질병센터 "오미크론 확진자 젊은 층에 무증상이거나 경미"

현재 EU 10개국서 총 42건 발생

 

유럽연합(EU) 10개국에서 총 42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새 변이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ECDC 소장은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밝혔다. 암몬 소장은 EU 27개국은 또 다른 6건의 가능성이 있는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몬 소장은 확인된 사례들은 경미하거나 증상이 없지만 젊은 연령층이라고 밝혔다. 

암몬 소장은 "오미크론이 면역을 회피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회복된 사람들의 혈청을 이용한 실험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몇 주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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