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진원지' 유럽, 코로나19 사망자 수, 일주일 새 5%↑

지난주 유럽서 214만 확진·2.8만 사망…세계 64%, 57%

 

유럽에서 역대 최악의 대유행 물결이 덮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이 지역에서는 약 214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고 2만8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역학 업데이트' 보고서를 인용, 유럽의 신규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8%, 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주일간 유럽에서는 전 세계 감염자 수의 64%에 해당하는 214만5966명, 사망자수는 세계 57%인 2만8304명을 기록했다.

한 주간 세계적 감염자 수는 6%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1% 늘었다. 이달 8일부터 14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330만 명, 사망자 수는 5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발병률이 증가한 반면 아프리카, 동부 지중해, 동남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사례가 감소했다.

16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5364만 명, 사망자 수는 510만4899명을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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