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킹 카운티 본격적으로 부스터샷 접종나서

킹 카운티 17곳 공공 접종장소 재운영 들어가 

시애틀시도 웨스트ㆍ센트럴 등 3곳 10월에 오픈

화이자 2차 접종 6개월 지난 65세 이상자 등


시애틀시와 킹 카운티가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3차인 ‘부스터 샷’접종에 나섰다. 

킹 카운티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카운티 전역 17곳에서 공공 백신접종센터의 문을 열거나 이미 운영중인 접종센터의 접종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킹 카운티 공공 백신접종센터는 켄트 2곳, 아번, 페더럴웨이, 렌튼 3곳, 시애틀 캐피톨 힐, 몬트레이크, 하버뷰, 시애틀 다운타운, 노스웨스트병원, 쇼어라인, 레드몬드, 벨뷰 이스트게이트, 스노퀄미 등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다 시애틀시도 10월부터 웨스트, 사우스, 센트럴 등 3곳에서 백신접종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물론 이곳에서는 부스터샷 뿐 아니라 1차 백신 접종도 함께 이뤄진다.

공공접종센터 외에도 라이트 에이드나 바텔 등 약국, 보건소 등에서도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뒤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와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64세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에게 부스터샷을 권장하고 있다.

모더나나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장하지는 않고 있다. CDC 등이 모더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않아 현재까지 권장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이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2차까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이 3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경우 어떠한 부작용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당국이 부스터샷을 허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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