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두번째 시범경기도 졸전 대패했다

덴버 브롱코스에 30-3으로 패배

 

시애틀 시혹스가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졸전을 선보이며 패했다.

시혹스는 지난 21일 시애틀의 루멘필드에서 열린 덴버 브롱코스와의 올 시즌 두번째 시범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주전선수들이 대거 활약한 브롱코스에 30-3으로 대패했다.

이날 시혹스는 주전 선수 22명이 가지가지의 이유로 경기에 불참했고 쿼터백도 3순위와 4순위 후보 선수가 출전하며 공격의 맥을 이어가지 못한게 가장 큰 패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혹스는 선발 쿼터백으로 션 매니온을 출전시켰고 매니온은 이날 23번의 패스 시도 가운데 13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118야드 전진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출전한 알렉스 맥고프는 13번의 패스를 시도해 9번의 패스를 성공시켜 91야드 전진을 기록했지만 2번의 패스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러닝백 포지션에서도 주전 크리스 카슨이 불참한 가운데 조시 존슨, 알렉스 콜린스, 라샤드 페니 등이 러닝 공격을 시도했찌만 총 58야드 전진만을 기록하면서 큰 성과를 낳지 못했다.

시범경기는 신인 선수나 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수순으로 경기 승패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2연패를 기록하면서 터치다운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한점이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신인 러닝백 디제이 달라스가 스페셜 팀에서 보인 활약이 감독진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고 지난해 신인지명식 1라운드에 지명된 라인백커 조딘 브룩스도 수비에서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라인백커 닉 벨로어와 리시버 케이드 존슨도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반면 타잇엔드 돔 우드-앤더슨과 베테랑 코너백들 다수가 예상 밖의 졸전을 선보이며 방출 취기에 놓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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