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어제도 3,700여명 코로나 걸렸다

19일 하루 감염자 3,783명으로 전체 52만8,453명 달해 

하루 입원환자 200명 육박하면서 중증환자 비상 걸려

하루 사망자도 26명 달해 전체 6,356명으로 늘어나

 

'델타 초비상'이 걸린 워싱턴주에서 어제(19일)도 주민 3,700여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새롭게 걸렸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9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감염자는 모두 3,783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2만 8,453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3,000명을 오가고 있으며 18일에는 4,000명에 육박했으나 다음날인 19일에는 다소 줄었지만 3,700명대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또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98명으로 200명에 육박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9,4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도 무려 26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356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54만 3,490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3만 3,1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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