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입원, 사망 모두 '초비상'걸렸다

12일 하루 감염자 3,100여명, 입원환자 220여명

하루 사망자도 24명으로 급증해 총체적 난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워싱턴주내 코로나 감염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감염자, 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최근 몇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2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감염자는 모두 3,162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0만 7,294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명이 넘어서면서 지난 2월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상이 걸렸으며 11일과 12일에는 하루 3,000명씩이 넘은 상태다. 

또 12일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무려 22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8,3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입원환자가 200명이 넘어선 것도 거의 6개월만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12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24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239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48만 9,192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9만 4,96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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