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카운티 오레곤한인회 복지사업 프로그램 승인

사업결과에 따라 최대 15만달러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한인회-복지사업지원팀 구성, 본격적인 작업에 나서... 

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착수!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가 한인들에게 코로나19 방역지원에 이어 노인복지와 어린이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돌봄 사업계획서를 워싱턴 카운티에 제출하여 카운티로부터 기획안이 통과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 추진작업에 나섰다. 

한인회 코로나 방역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김미선 이사는 지난 24일 워싱턴 카운티로부터 "한인회 기획안 프로그램 지원을 승인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히고 "한인회가 빠른 시일 내에 복지사업지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카운티는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실된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금 200만 달러를 받아 한인 커뮤니티와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인 커뮤니티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추진결과에 따라 최대 15만 달러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 한인회는 지난달 한인회 문화교실을 문화센터로 격상시키고 노인복지사업에 힘을 쏟기로 사업방향을 추진하면서 노인회(회장 권태미·이사장 김대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인회가 워싱턴 카운티에 제출한 복지사업계획서에는 백신 접종 후 상실된 시민들의 삶의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돌봄 프로그램과 독거노인들을 포함한 저소득층 식사제공, 일터에 나간 자녀들의 방과 후 교육지원, 코로나 사태로 폐업한 자영업자 경제적 지원 등 폭넓은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노인건강 체크를 위해 매월 내과, 치과, 안과 등 건강진료와 한국어 통역으로 정신건강 상담도 지원하고 한인들의 직업창출을 위해 이력서 작성과 인터뷰 요령 등도 가르쳐 준다. 

한인회 사업계획서는 지난 6월30일에 제출하여 7월19일 서류심사를 거쳐 워싱턴 카운티가 24일 이메일을 통해 기획서를 승인하고 한인회에 구체적인 프로그램 계획서를 요청해왔다. 

한편, 200만 달러 소수민족 지원금 신청에는 오레곤 한인회를 포함해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와 가르시아병원 등이 신청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워싱턴 카운티는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오레곤 한인회 김미선 코로나방역팀장에게 8월26일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수민족 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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