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박에…美검찰, 코미 전 FBI 국장 위증 혐의로 기소 가닥
- 25-09-25
"며칠 안에 결정할 전망"
미국 연방 검찰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위증 혐의로 기소하기 위해 대배심을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동부지구 연방 검찰은 코미 전 국장이 2020년 9월 30일 상원 법사청문회에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 수사 처리 관련 허위 진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은 당시 자신이 언론에 기밀 정보를 유출했거나 FBI 직원에게 허가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코미 전 국장은 그간 증언 선서 하에 진실을 진술했다고 주장해 왔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 공모 의혹을 수사하다가 트럼프 대통령 1기 초기인 2017년 5월 해임됐다. FBI 국장 해임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미국 형사법은 관련 진술이 있은 날로부터 5년 안에 기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며칠 안에 검찰은 결정할 전망이다. 검찰이 기소를 요구하면 대배심이 승인 여부를 확정한다. 대배심은 배심원 16~23명으로 구성되며, 12명 이상이 찬성해야 최종적으로 재판에 넘겨진다.
검찰의 기소 가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을 담당한 에릭 지버트 버지니아 동부지검장연방 검사를 해임하면서 더욱 분명해졌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버트 검사장이 모기지 사기 혐의 관련 제임스 법무장관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명분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을 포함해 자신의 정적들에 대한 수사가 더디다며 공개적으로 불만들 드러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우리의 명성과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며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정적을 적극적으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온라인모금서 5,175달러 모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이문세 시애틀무대 화끈하게 달궜다-“가수가 아닌 예술가”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역시 대단하고 빛났다(+화보, 동영상)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시애틀 뉴스
- 소셜연금 지급 연령 더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 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
- 시애틀 명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격 폐쇄
- 워싱턴서 펜타닐보다 100배 센 초강력 마약 5만정 압수
-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KOMO, 지미 키멀쇼 방송재개하라”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H-1B비자, 대형 기술 집중…인도 출신·고소득·젊은 남성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