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최초 시총 4조 달러 근접…"AI 기능 강화된 아이폰 관심"

웨드부시증권 목표주가 상향…26% 추가 상승 여력

 

애플이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하는 기업에 이름을 올릴 기세다.

애플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0.32% 상승해 259.0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조9000달러를 넘어 세계 최초로 4조 달러에 근접할 분위기다. 애플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올라 그 기간 4.1% 상승했다.

월가에서 애플 목표주가가 가장 높은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전망치를 더 높여 잡았다. 인공 지능이 강화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이브스는 애플 주식에 대한 12개월 목표 주가를 주당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치는 2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아이브스는 애플 주식이 올해 34%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AI가 강화된 아이폰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다년간의 AI 기반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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