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45살 암컷 워터 릴리 지난해 암진단 받고 고통

 

30년 넘게 시애틀 주민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시애틀 동물원의 하마가 이번 주 안락사된다.

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은 최근 "지난해 암 진단을 받은 암컷 하마 '워터 릴리'가 4월 마지막 주에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하마는 지난해 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건강 악화로 고통이 심해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동물원측은 설명했다. 

이 하마는 지난 1978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뒤 이듬해 인 1979년 시애틀 동물원으로 옮겨진 뒤 무려 35년간 동물원에서 생활하면서 동물원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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