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판매량, 전분기 대비 5% 하락 전망
- 24-04-01
중국 등지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한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 앞서 전분기 차량 인도량을 미리 공개해 왔다.
시장은 전 분기 대비 5% 이상 하락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조사업체인 ‘비저블 알파’가 17명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테슬라는 모두 45만8500대의 차량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42만2875대보다는 많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둔화하고, 중국에서도 가격 경쟁으로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썼지만, 이익 마진만 줄었을뿐 자동차 판매가 반등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중국의 대표 가전업체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출혈을 감수하며 단돈 4000만 원에 전기차를 출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종합 가전 업체인 샤오미는 전기차와 자사가 만든 전자기기를 연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가 전기차와 가전을 통합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 중국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잠식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위기가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29% 급락했다. 이는 S&P500 종목 중 최대 낙폭이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0%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비장의 무기인 자율주행차 봉인을 해제한 것. 머스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고객들은 한 달간 무료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이라고 불리는 자율주행 기능은 선불로 1만2000달러를 내거나 월 이용료로 1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한 달간 무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대책에도 테슬라 판매가 반등할지는 의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