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IO "일부 연준 관리, 6월 금리인하 경계할 것"
- 24-03-20
"인하 횟수 하향 조정 확률 25%->35%"
미국 인플레이션이 힘겨운 '마지막 고비'를 넘으면서 투자자들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가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경제의 서비스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일부 연준 관리들은 금리 인하를 경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2차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라이더 책임자는 연준이 올해 인하 횟수를 하향 조정할 확률을 25%에서 30%로 높여 잡았다.
또 장기 금리전망은 기존에 2.5%로 제시됐는데 이 수치가 더 높아질 합리적 가능성이 있다고 라이더 책임자는 예상했다. 이는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가지고 갈 것이라는 의미라고 그는 설명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더 광범위한 경기 냉각 효과를 가져왔다고 라이더 책임자는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여전히 움직일 수 있다고 제안하고 6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이 긴축 이후 "균형" 혹은 "정상" 금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의 의지와 욕구를 표현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 미국 주식 시장은 S&P 500 지수를 통해 볼 때 금리 인상에 덜 민감해졌는데, 지수가 차입에 의존하는 대신 성장 자금을 조달할 현금이 많은 이른바 빅테크 기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달성하려는 "이익을 얻기 위해 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더 민감한 경제 부문에 "과도한 압력"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라이더 책임자는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