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4-06-14
K-SCAN 6월 세미나서 플렉스펀드 등 각종 프로그램 설명
“K-SCAN ‘한인 비지니스 정보센터’역할까지 해준다”
한인들의 정부 납품을 돕기 위해 결성된 K-SCAN(한인 정부입찰지원 네트워크)가 지난 주말인 9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개최한 6월 세미나는 한인 상공인들이 적극 찾아나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랜트나 대출 기회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K-SCAN이 주관을 하고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가 주최하는 형식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모두 5명의 강사로 나섰다.
K-SCAN을 이끌고 있는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S)의 김 사우어 매니저가 통역 및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의 첫 강사는 워싱턴주 세무국(Department of Revenue) 담당자였다. 워싱턴주에서 사업을 할 경우 SAW 등록과 각종 세금에 대한 설명을 한 뒤 현재 워싱턴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득 근로자 세제 혜택’에 대한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자신의 수입이 낮다고 판단하는 근로자는 워싱턴주 세무국 웹사이트(https://workingfamiliescredit.wa.gov/apply)에 들어가 신청을 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구가 230만명에 달해 미국내에서 12번째로 큰 카운티인 킹 카운티에서도 강사가 나와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킹 카운티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2세인 존 김씨가 강사로 나와 킹 카운티에 납품을 원할 경우 워싱턴주와 비슷하게 사전 등록을 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킹 카운티 공급업체로 등록을 한 뒤 소상공인업소 및 소수민족, 여성기업 인증을 받을 경우 입찰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김씨는 강조했다.
워싱턴주 상무부에서도 이날 강사가 나왔다. 한국계인 린다 워맥씨가 강사로 나와 ‘WA SSBCI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가운데 플렉스 펀드 2.0은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이다. 연간 매출이 500만달러 미만, 종업원이 50명 미만이어야 하며 25만 달러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체적인 금리가 높아 플렉스펀드 이자도 낮지는 않지만 은행 대출 등이 힘든 한인 상공인들이 충분히 이용해볼만 하다. 플렉스 펀드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smallbusinessflexfund.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린다 워맥씨는 이밖에도 CSP, RBF, 상업용 부동산프로그램, 벤처 캐피탈 펀드 등을 소개하며 “자금이 필요해 찾아보면 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필요하면 언제라도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세한 상공인들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WSMA(Washington State Microenterprise Association)에서 나와 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각종 그랜트를 설명했다. 워싱턴주 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랜트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s://evergreenbizlink.com/)에 들어가 등록을 하면 된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상공인들은 “올해 출발한 K-SCAN이 이제는 ‘한인 비지니스 정보센터’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정부 납품 등을 따내기 위해서는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만큼 매달 열리는 세미나 등에 적극 참석해 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한인들도 서로 도우며 윈윈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대한부인회, 간병인고용 현장인터뷰로 하루 56명 선발(영상)
- 한인 올림퍼스스파 '수술전 트랜스젠더 여탕 허용'판결에 불복해 대볍원 상고한다
- 시애틀한인중고생 위한 SAT Prep 공부방 운영된다
- 시애틀영사관 출신 윤찬식 파라과이 대사, 한국 언론과 인터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종합시상식 잘 마쳤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종업식 및 장날 행사열려(화보)
- "한국 많이 찾아주세요" 시애틀서 한국관광 홍보 설명회 열려(+화보)
-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 회장 홀인원
- 재미한국학교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오리건서 학예경연대회 시상식(+화보)
- 유니뱅크 이번 주말 린우드지역 한인들에게 종이파쇄서비스
- 워싱턴주 한인들도 해당되는 주택구입 프로그램 아시나요?
- 울산 떠나 시애틀로 온 축구 김기희 "탈출은 지능 순"…SNS 글에 팬들 분노
- 시애틀 정효순씨 서울서 개인전 개최한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시애틀한인사회 이재명대통령 취임 축하 및 당부 메시지(3)
- 샛별예술단 주류사회에서도 인기짱
- [시애틀 수필-문해성] 로즈라테 후폭풍
- “시애틀한인여러분, 이 가격으로 대만과 일본여행을”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신규주택 인허가 간소화 추진… 디자인 심사 대폭 축소
- 시애틀 렌트인상 담합 막는다
- “이 스티커 하나면 비행기 수하물 먼저 찾는다”
- 보잉 "항공기 및 부품 무관세 보장해야"…상무부에 의견서
- 공군 KF-16, 알래스카서 훈련 중 파손…조종사 2명 무사
- 시애틀 총각들 장가가기 힘들다-시애틀 미국서 최고 '남초도시'로
- 워싱턴주 주택소유 ‘숨겨진 비용’ 연간 2만7,400달러
- 시애틀 무더위는 오늘까지만-내일엔 기온 다소 떨어져
- 워싱턴주 고교생 졸업식장서 "여긴 미국이다. 영어로 시작해야"
- 10대 소년 캠핑 중 낙석 사고로 사망
- 오리건 대학교수가 "나는 하마스다"말해 징계받아
- 시애틀 집근처서 휴가보내기 좋은 편이지만
- 스타벅스 중국서 수십개 제품 1,000원씩 인하 "한국에선 잘만 올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