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달러의 남자' 오타니, 깜짝 결혼 고백…"아내는 일본인"
- 24-02-29
지난해 LA다저스와 10년간 7억달러 초대형 계약
미 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소식을 고백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모든 여러분께 내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리길 원한다. LA다저스에서 새로운 팀과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지만, 인생에서도 새로운 장을 시작했다. 2명이 힘을 합쳐 서로 지지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미숙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배우자가 일본인이라고만 소개하며 "내일(1일) 취재에 응할 예정이니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취재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약 9366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다만 그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이번 시즌은 타자에 전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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