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김성교 시인 한국 <월간문학> 시조분야 수상 '영광'
- 24-02-14
‘속 깊은 아이들’ 등 모두 5편 응모해 수상하면서 한국문단 '시조 시인' 등단
시애틀지역에서 활발하고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교 시인(사진)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가 발간하는 한국 대표문예지 <월간문학>이 응모한 제169회 시조분야 공모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한국 문단에도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김 시인은 이번 공모전에 ▲모르는 섬 ▲도다리 ▲뿔 ▲나스카 ▲속 깊은 아이들 등 5편을 응모해 수상의 영관을 안았다.
김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가 실시한 제12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21년 한반도문인협회가 실시한 한반도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전에서 작품 '물'로 시부문 신인상을 받아 한국문단에 등단했고, 윤동주 탄생 105주년 문학상, 대한시문학협회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주시조시인협회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첫 시집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시산맥)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 시인은 지난해 서북미문인협회와 문화교류협약(MOU)을 맺은 <문학시선>의 미주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서북미문인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문학대학 2기생으로 등록해 수학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틸다 김씨의 남편이기도 한 김 시인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경계인으로 살며 어정쩡한 시를 쓰며 시인이라 불렸다”고 겸손해하면서 “어느 시인의 말을 빌려보면 ‘눈을 뜨니 시조가 몰래 와서 내 곁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게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내게 와서 밥이 됐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