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인고교생 하서진군 자선연주회 화제(영상)
- 24-01-30
KATV,ABC뉴스 포틀랜드 선셋고교 하군 집중 보도
하군 등 PYP 단원들 마음 모아 1,400명 학생들 지원
PSU공연행사에 연방 상원의원 및 비버튼 시장 참석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위해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된 기금모금 자선연주회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수 TV방송인 KATV,ABC뉴스(채널2)는 지난 26일 오후 5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 링컨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한인 청소년 학생 주최 '불우 학생돕기 기금모금 자선연주회'행사를 자세히 보도하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주거 위기를 겪고있는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해 한인 학생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틀랜드 선셋(SUNSET)고등학교 2학년 하서진(Seo Jin Ha) 군은 “팬데믹 기간에 수 백만 명이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면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약, 비누 등 생필품이라도 마련해 주기 위해 자선 연주회를 갖게 됐다” 고 말했다.
하군은 “비버튼 스쿨 디스트릭 웹 페이지에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연방법인 Mckinney-Vento Program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자선 콘서트를 계획했다”고 밝히고 “이번 공연으로 1,400명의 학생들을 돕게 됐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포틀랜드 유스필 하모니(P.Y.P) 단원들인 친구들을 규합하여 뜻을 모으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음대 Chris Whyte 교수와 반주를 해준 노신명 선생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 기부 링크를 만들어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지회장 송영욱)를 포함한 각계에서 보내온 후원금으로 목표액을 달성한 자선 연주단은 기부금 전액을 비버튼 스쿨 디스트릭에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 상원의원인 Suzanne Bonamici 의원과 Lacey Beaty 비버튼 시장이 참석해 뜻있고 귀한 연주회를 개최해 준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