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일 연속 사상최고, 주가 어디까지 오르나
- 24-01-11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거듭하고 있어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8% 상승한 543.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엔비디아가 최근 새로운 AI 및 게임 전용칩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전일에는 1.7%, 전전일에는 6.5% 각각 급등했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5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총도 1조3420억 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시총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앞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뿐이다.
AI 전용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AI 특수를 맞아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엔비디아는 상승세는 어디까지 지속될까? 이날 현재 엔비디아 주가수익비율(PER)은 71이다. 보통 20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이 지표만 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분명 고평가돼 있다. 그러나 테슬라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PER은 74다. 엔비디아가 오히려 낮은 것이다.
테슬라는 중국 업체의 약진으로 앞으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AI 특수는 월가의 대세가 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의 순익을 적용할 경우, 엔비디아의 PER은 크게 떨어진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불과 90일 전만 해도 엔비디아가 이번 회계연도에 주당 10.67 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당 12.29 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음 회계연도의 주당 순익은 20.50 달러로 67% 급증할 전망이다. 다음 회계연도의 순익을 주가에 적용할 경우, 엔비디아의 PER은 27~28 수준이다. 이는 S&P500 기업의 평균 21보다는 높지만 터무니 없는 수준은 아니다.
월가의 대부분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순익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을 체지고 시총 1위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 에버코어의 분석가 매튜 프리스코는 “엔비디아가 향후 10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