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치과의사, 아동 포르노 혐의로 체포
- 24-01-11
조지아주 김보근 치과 의사 붙잡혀
애틀랜타 아동치과 커밍지점 등서 근무
30대 한인 치과의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9일 WSB-TV와 폭스 5 애틀랜타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연방수사국 요원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의 한 주택에서 김보근(30. 영어명 Paul Bogeun Kim)씨를 체포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 2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전문 치과병원 ‘덴티스트리 포 칠드런(Dentistry For Children)’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했던 김씨는 앨라배마 버밍험대(UAB)에서 학위를 받았다.
연방 요원들은 김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수색 결과 김씨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아동 포르노 동영상을 발견했다.
지난달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유명한 어린이 성착취 링크에 돈을 지불하고 아동 포르노를 구매했다. 수사관들은 김씨가 이 성착취 링크에 비트코인으로 250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수사관들에게 “해당 동영상에 나온 여성이 17살이나 18살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요원들이 발견한 파일은 스냅챗을 통해 어린 소녀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성적 행동을 강요당하는 20분 분량의 동영상이었다. 해당 동영상에서 소녀는 자신이 ’15살이 되려는 14살’이라고 밝혔다.
FBI 요원들은 “해당 성착취 조직에 의해 동영상을 촬영당한 피해자를 인터뷰할 수 있었고, 그녀가 당한 일이 김씨의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비디오와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주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법원은 김씨에게 인터넷과 어린이들에게 접근할 수 없는 조건으로 가택연금을 허용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덴티스트리 포 칠드런에서 근무했고 커밍과 오스텔, 던우디 등의 지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티스트리 포 칠드런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폴 김(Paul Kim) 박사의 혐오스러운 행동에 대해 알고 있으면 수사당국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김박사가 진료한 환자와 보호자 가운데 불만을 접수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