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3%↑…예상 밖 증가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는 -0.1%였으나 실제 0.3% 증가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경제학자들이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와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1월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식품 서비스 등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11월에 0.4% 증가했다. 근원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자지출과 가장 밀접하게 일치하는 지표다.

소비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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