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체육회 정문규 회장, 한승환 부회장 당선 확정

정정이 위원장 등 선관위원회 모임 통해 확정 발표


재미 워싱턴주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정이)는 12일 모임을 갖고 지난 1일 단독 입후보한 정문규 회장 후보에 대한 당선을 확정,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날 권 정 전 회장 사무실에서 정정이 위원장과 권 정, 박미라 위원이 참석하고 2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미 입후보한 정문규 회장 후보와 한승환 부회장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작업을 펼쳤다.

선관위는 접수된 서류가 정관에 위배된 것이 없어 하자가 없으며 공탁금도 완납된 것을 확인해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문규 신임 회장과 한승환 부회장은 조기승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부터 2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조기승 회장은 "새로운 젊은 세대들의 등록을 환영하며 체육회의 발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해왔다.

정 신임 회장은 워싱턴주 볼링협회 회장을 거쳐 체육회 재무와 총무 등을 지냈으며 과거 한국에 있을 당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야구대회에 참가한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선린상고와 경성대 야구선수로도 활동한 스포츠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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