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고의로 보행자 차로 치고 달아났다(+영상)

11월말 노스 시애틀 오로라 애비뷰 인근서 발생

시애틀 경찰, 동영상 확보해 공개한 뒤 수사나서

 

운전자가 고의로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시애틀에서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첫번째 보행자 고의 충돌 도주 사건은 지난 11월26일 새벽 1시50분께 노스 시애틀 오로라 애비뉴 107가 서쪽 도로에서 발생했다. 

동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길가에 있던 여성을 고의로 친 뒤 달아났으며 주변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피해 여성을 돕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부상한 여성을 한 승용차의 조수석에 태워 떠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번째 사건은 날짜는 정확하지 않지만 역시 11월 26일 정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의 충돌 사건은 역시 노스 시애틀 오로라 애비뉴 96가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을 보면 용의자들은 버스 차선을 걷고 있는 피해자를 노리고 돌진했다. 뒤에서 충돌을 당한 피해자는 몸이 차량 후드 위로 날아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이 두 사건 모두 고의로 보행자를 대상으로 충돌한 뒤 달아난 사건으로 피해자 모두 중상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병원 기록 등을 찾아 피해자를 찾고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보행자 고의 충돌 사고에 대한 정보를 아는 주민은 시애틀 경찰(206-233-5000)로 제보를 해다랄로 시애틀 경찰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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