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은 죽음의 지대, 대피 촉구"
- 23-11-19
평가단 파견…남은 환자 291명·의료진 25명
세계보건기구(WHO)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알시파 병원을 '죽음의 지대'(death zone)으로 규정하고 전면 대피를 촉구했다.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19일 성명을 내고 알시파 병원에 평가단을 파견했고 "남은 환자, 직원과 가족을 즉시 대피시키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알시파 병원에 남은 이들은 환자 291명, 의료진 25명이라고 덧붙였다.
WHO는 전날 다양한 기관의 공중 보건 전문가, 물류 책임자 및 보안 직원을 포함한 유엔 합동 팀을 이끌고 "매우 위험도가 높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병원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병원 부지에 대피중인 난민 2500명 대피를 명령했고 이후 평가팀이 알시파 병원에 들어갔다고 WHO는 전했다. WHO는 평가팀이 병원을 "죽음의 지대"라고 묘사했으며 상황을 "절망적"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WHO에 따르면 난민들은 평가팀이 도착했을 때 이미 시설을 비웠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 알시파 병원 주변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자 구급차도 없이 신체 일부가 절단된 환자가 포함된 부상자들이 구급차도 없이 해안가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민, 의사, 간호사들이 함께 병원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AF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가자지구 북부 공세에서 알 시파 병원을 점거했다. 알 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 사령부가 은폐됐다는 이유에서다.
군은 지하에 하마스 기지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알 시파 직원들은 이스라엘이 증명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WHO는 이번 평가팀 방문에 대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 군과 조율되었지만 병원 근처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분쟁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