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총격폭행 예방국’ 신설한다
- 23-10-19
콘스탄틴 행정관 발표ⵈ기존 ‘종합 평화지킴이’ 프로그램 확대
근래 특히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총격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총격폭행 예방 지역국(ROGVP)’을 신설하겠다고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이 발표했다.
콘스탄틴 행정관은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 내에 설치될 새 부서와 함께 내년에 켄트, 뷰리엔 및 스카이웨이에 각각 일선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OGVP는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설치한 연방 ‘총격폭행 예방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현재 총포폭행 사건을 ‘지역 종합 평화 지킴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련 커뮤니티 그룹들과 연계해 대부분 젊은 유색인종들인 총격 우범자와 특히 총격 피해자들을 교육, 취업 등 대민 봉사기관에 연결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업무를 인계받아 확대할 ROGVP는 5명의 직원과 연간 675만달러의 운영자금을 배당받게 된다. 이 돈은 이미 관련 업무를 위해 카운티 예산에 계상돼 있다. 현재 보건국에서 총격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엘류세라 리쉬가 초대 ROGVP 국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시애틀에서만 총격사고로 61명이 숨져 지난해 전체 피살자 수를 넘어섰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자체 집계를 통해 보도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시애틀경찰국이 수사한 살인사건은 2019년 33건, 2020년 53건, 2021년 41건, 2022년 54건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애틀 외 킹 카운티 다른 도시들과 미병합지역에서도 올해 16건의 총격살인사건이 발생했고 기타 총기가 연루된 범죄도 469건에 달했다고 킹 카운티 셰리프국이 발표했다.
킹 카운티 검찰국이 관내 20개 경찰국으로부터 접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운티에서 발생한 모든 총격사건의 90% 이상은 8개 경찰국 관할지역에서 보고됐다. 이들은 규모가 가장 큰 시애틀경찰국과 카운티 셰리프국 및 렌튼·턱윌라·아번·페더럴웨이·켄트·디모인 등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의 6개 경찰국이었다. 또한 올해 2분기 데이터에서 집계된 총격 피해자들의 80%가량은 유색인종이었고 89%는 남성이었으며 58%는 30세 미만의 젊은이들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