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지사와 오리건주지사 내기 걸었다

오늘 낮 12시 30분 UW과 오리건대학 풋볼 경기 앞두고 

UW 전국 대학랭킹서 7위, 오리건대학은 8위로 한판 승부

인슬리 주지사 UW 질 경우 사과보내고 유니폼 세탁해주기로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 UW 승리할 경우 오리건산 과자 보내기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가 내기를 걸었다. 

오늘 벌어지는 워싱턴대(UW) 풋볼팀 허스키와 오리건대학(UO) 풋볼팀 덕스의 경기 결과를 놓고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내기를 건 것이다. 

UW과 오리건대학 풋볼팀은 올 시즌 들어 현재까지 펼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강팀들이다. UW팀은 전국 대학 풋볼팀 랭킹에서 7위를 기록중이고 오리건대학 풋볼팀은 그 바로 다음인 8위를 기록중이다. 막상막하의 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는 이날 ESPN을 통해 미 전국에 방영된다. 전문가들은 홈경기로 펼치는 UW 허스키가 3점 정도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트위터 등을 통해 UW팀이 질 경우 워싱턴주에서 나는 맛있는 크리스피 사과를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에게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또한 UW이 질 경우 오리건대학 선수들의 유니폼을 UW에서 세탁까지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는 이같은 내기 제안을 수용하며 만일 오리건대학이 질 경우 제이 인슬리 주지사에게 오리건주에서 만들러진 맛있는 쿠키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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