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항공사들 여객기 100대 이상, 수백억 달러어치 주문"
- 23-11-14
FT "향후 20년 제트기 수요 중동 주도"
중동 항공사들이 지역 긴장 속에서도 100대 넘는 여객기를 수백억 달러어치 주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두바이 에어쇼 개막일인 이날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최대 트윈 엔진 여객기인 보잉의 777X 항공기 90대를 정가 기준 52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주문했다.
저가 자매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30대를 정가 기준 110억 달러어치 매입한다고 밝혔다. 로열 요르단 역시 보잉 787제트기를 주문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분쟁으로 항공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여객기 주문이 쇄도하며 중동의 항공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임을 시사했다고 FT는 전했다.
항공데이터 제공업체 포워드키즈에 따르면 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3주 동안 중동행 항공편 예약은 2019년 대비 13% 이상에서 13% 이하로 감소했다.
중동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매출도 10%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항공 업계는 코로나 침체 이후 제트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향후 20년 동안 대부분 수요는 중동 항공사가 주도할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
FT에 따르면 보잉은 중동 지역이 국제 환승허브로 확장돼 앞으로 20년 동안 장거리 여행용 항공기가 중동 지역배송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중동 항공사들은 향후 2년 동안 성장하여 2025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용 능력의 11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강력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 업체 IBA의 스튜어트 해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항공사들이 보유 중인 구형 항공기를 교체하고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문을 해야 한다고 FT에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