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무산 위기 속 공동성명 채택…"우크라 침공 표현 수위, 작년과 비슷"
- 23-09-09
G20 "우크라 분쟁, 유엔 헌장 입각해 해결" 만장일치 동의
블룸버그 "서방-러, 각각 타협…각자 외교 승리 주장 가능"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회원국들은 무산 위기 속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로이터통신과 알자리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20 회원국들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핵무기 사용 또는 사용 위협에 반대한다면서 모든 국가들은 영토적 보전과 주권을 보호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G20 국가들은 주권 국가의 영토를 위협이나 무력으로 침해해서는 안되며, 유엔 목적과 원칙 전체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분쟁국들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회원국들은 합의했다.
올해 공동성명은 러시아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과 관련 문제에 대한 이견을 대부분 삭제됐고, 유엔 헌장을 지지하는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대체한 문구가 포함됐다.
또한 올해 공동성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때 발표된 것과 비슷한 수위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표현했다. 그간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표현을 촉구해온 반면 러시아는 반대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서방과 러시아 양측이 타협하면서 양측이 각각 외교적 승리를 주장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에선 서방과 러시아·중국간 갈등이 커지면서 공동선언 채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재 속 진행되며 10일께 폐막한다. 시진핑 주석의 G20 불참에 따라 미중간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