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서민주택 사업에 4,000만달러 내놨다
- 23-09-18
시애틀 포함 전국 3개 지역의 판매용 서민주택 건설 지원
아마존이 시애틀을 비롯한 전국 3개 지역의 판매용 서민주택 건설사업에 4,000만달러를 무상 지원하거나 저리 융자해줄 예정이다.
서민주택 확충을 위해 지난 2021년 주택평등기금(HEF)을 개설한 아마존이 임대주택이 아닌 판매용 주택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이 지원금을 전국 주택신탁(NHT)을 통해 시애틀 지역 3개, 워싱턴DC 및 내시빌(테네시주)의 각각 1개 비영리단체에 배분할 예정이다.
시애틀 지역의 경우 비영리단체 ‘인류애를 위한 주택(HH)’의 시애틀-킹-키티태스 카운티 지부가 저리융자금을 받아 사우스 파크의 소형주택, 캐피털 힐과 콜럼비아 시티의 콘도 및 뷰리엔의 타운홈 등 4개 건설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HH 지부의 브렛 단토니오 CEO는 이들 중 3개 사업은 이미 착공됐지만 이자율 상승으로 공사비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HH 주택은 킹 카운티 중간소득(3인 가족 기준 9만1,000달러)의 80% 이하인 가구들에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향후 1년반 동안 HH 주택을 구입하는 50 가구엔 아마존이 다운페이먼트를 도와준다고 단토니오는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들 3개 지역 비영리단체에 각각 분배할 지원금의 정확한 액수는 아직 세부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HH 지부의 협력단체인 시택 비영리단체 ‘아프리칸 커뮤니티 주택개발(ACHD)’도 아마존 지원금으로 레이니어 밸리의 사운드 트랜짓 소유 부지에 총 65채의 판매용 콘도 및 타운홈을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 스카이웨이의 커뮤니티 단체들과 판매용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홈랜드 커뮤니티 토지신탁(HCLT)’도 아마존으로부터 직원들 임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아마존은 시애틀지역의 집값을 올리는 주범이라는 비난을 들어왔다. 아마존의 고임금 직원들이 경쟁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며 값을 올리는 바람에 서민들이 변두리로 밀려났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은 시정부가 2018년 처음 제기한 대기업체들의 ‘인두 세’ 제도도 앞장서 반대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