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달러 송금, 해외여행 올해 연말 전이 좋을 듯
- 23-09-08
달러 강세, 연말까지 지속…내년 미국 금리인하 시점에 하락세로
로이터, 외환전문가 조사…”1년 내 주요 통화에 완만한 약세로”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의 강세가 올해 연말까지는 유지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7일 외환 전문가(forex strategists)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라며 달러화가 연말까지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러화는 강한 경제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주요 통화들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의 가치는 최근 6개월 새 최고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보다 중국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 작용한 면이 있다.
안전한 피난처로 평가받는 달러는 현재 올해 중반의 손실을 거의 모두 회복했으며 올해 1% 이상 상승했다.
지난 1~6일 사이 로이터의 추가 설문에 응한 53명 중 81%인 43명은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농업 전문 은행인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제인 폴리는 “달러 강세는 더 이어지면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약 70명의 외환 전문가는 대체로 달러는 1년 안에 주요 통화에 대해 완만하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의 수석 통화 애널리스트 리 하드먼은 “앞으로 6~9개월 안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 시점에 달러가 다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3개월 후 달러 대비 가치가 1.7% 상승해 1.09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이전 조사인 8월과 큰 변동이 없다.
또 6개월 후는 2.7% 상승한 1.10달러, 12개월 후는 4.6% 상승한 1.12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달러에 대해 가치가 11% 이상 하락한 일본 엔화는 향후 12개월 후면 올해 손실을 만회하고 달러당 132엔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는 6일 달러당 147엔대에 거래됐다.
다른 아시아 통화들은 올해 손실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다수가 박스권에 머물거나 향후 몇 개월 후에 달러에 대해 약간 강세를 보이는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