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가봉서 한국인 비서관 1명 구금… 다른 신변 이상은 없는 듯
- 23-08-31
외교부, 가봉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현재 공관 직원·가족 포함 교민 44명 체류 중
아프리카 가봉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따라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1명도 체포됐다. 그러나 이 한국인은 구금 상태인 것 외엔 31일 현재 다른 신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봉엔 현재 총 44명(공관 직원·가족 포함)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쿠데타로 군부에 구금된 1명을 포함해 이들 교민의 '안전' 여부를 모두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봉 군부는 지난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봉고 대통령이 '3연임'에 성공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30일(현지시간) 쿠데타를 일으켜 봉고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부·의회를 포함한 모든 국가기관의 해산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한때 전화·인터넷 등 현지 통신수단이 한때 불통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외신은 쿠데타 과정에서 총성이 울리기도 했다고 보도했으나, 현재까지 유혈충돌이 발생했단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가봉에선 야간 통행금지 및 국경 봉쇄 등의 조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31일부로 가봉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로서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 이상 '철수 권고'(3단계) 이하에 준한다. 이 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가봉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현지에 체류 중인 경우에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