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로드리게스 MLB 대기록 눈앞에 둬
- 23-09-11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홈런ㆍ도루 30-30클럽 가입
데뷔 1년 만에 MLB 역대 4번째 대기록 달성 전망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2)가 미국 프로야구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즌 29호 홈런으로 30(홈런)-30(도루) 가입까지 홈런 1개만 남겨놓았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MLB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친 로드리게스는 3-1로 앞선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오른손 선발 애런 시베일의 초구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돔 구장 천장을 맞고 떨어지는 것을 좌익수가 잡았는데 심판진이 홈런을 인정했다. 추정 비거리는 114m, 발사각은 42도였다.
이날 홈러 하나를 추가하면서 로드리게스는 현재까지 올 시즌 홈런 29개를 기록중이다.
물론 다음날인 지난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를 때려냈지만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매리너스의 잔여 19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30-30 고지를 밟게 된다. 최초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였다.
2000년생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올 시즌 30-30을 달성하면 알렉스 로드리게스-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자가 된다. 지난해엔 역대 순수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25홈런-25도루를 기록했고, 지난 달에는 빅리그 256경기 만에 통산 50홈런 고지를 밟아 구단 레전드 알렉스 로드리게스(269경기)와 켄 그리피 주니어(377경기)를 뛰어넘는 최단기간 5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드리게스는 2017년 17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시애틀과 계약했다. 지난해 132경기 타율 0.28 28홈런 75타점 25도루를 기록하자 시애틀은 17년 최대 4억7000만 달러의 초대형 종신 계약을 제안했다.
보장액만 2억1000만 달러이다. MVP 수상 여부와 투표 결과 등에 따라서 로드리게스의 계약 규모가 결정된다.
로드리게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전에 김민우(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 대표로 출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에도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5타점으로 좋은 모습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