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취업자가 해고자보다 여전히 많다

연방 노동통계국 기준 5월 15만2,000명 채용돼 

5월 해고된 12만 2,000명보다 3만명이나 많아

5월 채용하는 구인건수는 18만9,000건으로 최고수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직종의 해고 바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는 여전히 일자리를 새롭게 얻어 취직한 사람이 해고된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워싱턴주의 고용시장이 좋다는 의미이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워싱턴주에서 일자리를 새롭게 구한 신규 취업자가 15만2,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취업자수는 해고돼 일자리를 잃은 12만2,000명보다 3만명이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람을 구하고 있는 일자리수인 구인건수는 5월 18만9,000명에 달해 전달인 4월에 비해서는 2만4,000건이 줄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에 달한다. 

사람을 채용하고 있는 고용주가 원하는 구인 조건과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자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워싱턴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으면 언제라도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워싱턴주의 경우 지난 6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3.8%에 달해 1년 전에 비해서는 0.1%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의 실업률이라면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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