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23세 여성 홈리스…아시아계 겨냥한 범죄

요시오카 유조(吉岡雄三)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본 총영사(62)가 포틀랜드 길거리에서 홈리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요시오카 총영사는 거리를 걷고 있는 중 홈리스에 의해 떠밀려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요시오카 총영사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벼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23세 여성 홈리스를 체포했다. 경찰은 여성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폭행 및 편견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요시오카 총영사는 지난 2003년 외무성에 입성했으며, 지난 1월 주포틀랜드 총영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