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1개 크기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선전에 들어선다

축구장 11개 크기의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이 중국 남부 선전에 들어선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전은 홍콩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아열대에 속한다.

이런 곳에 83m 높이의 스키 활강장, 441m의 스키 트랙 등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현재 세계 최대의 실내 스키장인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의 ‘완다 스노우 파크’보다 더 크다. 이 시설은 축구장 8배 크기다.

‘아이스 앤즈 스노우 월드 리조트’로 명명된 이 시설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선전 시정부는 4억 위안(약 707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시설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부는 이 리조트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선전 시민은 물론 수많은 전세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에서 뛰어내리는 대왕고래 모양을 형상화한 이 복합 단지에는 테마호텔과 쇼핑센터도 들어선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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