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라이커트 워싱턴주지사 도전나섰다

공화당 후보로 공식 등록-막강한 민주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과 연방 하원 의원 출신인 데이브 라이커트(72)가 내년 펼쳐지는 워싱턴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라이커트 전 의원은 30일 워싱턴주 총무부에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조만간 공식적은 출마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라이커트 전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주내 공화당 후보로는 가장 막강한 인물이 입후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4선을 포기하면서 민주당에선 밥 퍼거슨 주 법무장관과 힐러리 프란치 워싱턴주 공공토지위원장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라이커트 전 의원이 출마를 하면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라이커트 의원은 지난 2020년에도 주지사 출마 이야기가 나왔지만 출마를 포기했었다.

라이커트 전 의원은 1997년 1월 킹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에 당선됐고 2004년 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7연임에 성공했었다. 

워싱턴주지사 자리에는 1980년에 공화당이 당선된 뒤 40년 넘게 민주당 출신이 잇따라 당선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실시되는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