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장 부유한 1%의 미국인, 공정한 몫 지불하기 바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가장 부유한 1%의 미국인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는 것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미 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40만 달러(약 4억4284만원) 미만의 소득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세금 인상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경기부양책의 일부였던 저소득층 및 중산층 미국에 대한 세금감면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여기에는 자녀세액,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등이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은 소득 계층 상층부에 대한 가중치가 높았던 지난 2017 감세를 뒤집는데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은 상위 계층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믿고 있다며 기업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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