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인스 편의점에 트럭 돌진해 물건 훔쳐가

ATM은 가게 안쪽에 있어 못훔치고 담배 등 털어 달아나

 

시애틀지역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노리고 가게 안으로 차량을 돌진시키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디 모인스 편의점에 트럭이 돌진하는 강도사건이 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새벽 5시10분께 디포인스 99번 도로인 퍼시픽 하이웨이 S와 259가에 위치한 푸드마트라는 편의점에 트럭 한 대가 돌진해 가게 앞 대형 유리창을 박살냈다.

사건 이후 페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트럭에 최소 2명이 탑승해있었으며 이들은 가게 유리창을 박살낸 뒤 침입해 담배 등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가게 안에 있는 ATM기를 노리고 범행을 시도했으나 ATM가 가게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훔쳐가지 못하게 되자 담배 등 값이 나가는 물건만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 가게는 문을 열기 이전이었으나 한 여성 운전자가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왔다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가게는 최근 들어 무려 4차례나 도둑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게 주인이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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