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잠수정 잔해 속 탑승객 추정 유해 발견…"분석 실시 예정"
- 23-06-29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내파 추정…탑승객 5명 사망
타이태닉호 탐사 잠수정에 탑승했던 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심해 깊은 곳에서 중요한 증거를 복구하고 유해를 보존할 수 있도록 국제적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미국 의료 전문가들은 사고 현장 잔해 속에서 수습된 유해에 대한 공식적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이어 "타이탄호(잠수정)의 비극적으로 이어진 이유를 파악하고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탐사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잔해물은 큰 천막으로 가려졌으나, 패널 모양과 코드 와이어가 뒤엉켜 있었다.
앞서 타이탄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께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케이프 코드에서 동쪽으로 900마일(약 1448km) 떨어진 지점에서 탐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타이탄은 잠수를 시작한지 불과 1시간45분 만에 해상 본부와 교신이 두절되면서 실종됐다.
당시 내부에는 해당 잠수정을 개발한 오션게이트의 설립자 스톡턴 러시, 영국의 억만장자인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 재벌인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학자 폴 앙리 나졸레 등 5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광 상품의 비용은 인당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이 외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implosion)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다. 내파란 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