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비

박수경(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회원)

 

 


툭 툭

내 마음 건드린다


무표정으로 불현듯

그렇게

넌 또 다가와

지나가던 세월도

흘러가던 추억도

가두어 버린다


흙 내음 그 속으로

그리움 되어 파고 들고

네가 지나 간 자리

푸른 숲이 밀려온다


네 소리 참 좋다

네 내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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