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교회연합회, 교회 리더십세미나 대성황
- 23-06-12
12개 교회 목회자, 장로 등 60여명 열띤 강의 들어
강사 이상훈 교수, 포스트 펜데믹 시대 건강한 교회상 제시
강사 김종욱 장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동체 간증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회장 강재원 목사)는 6월 9~10일 이틀간 포틀랜드 185가에 소재한 예닮교회(담임 김길운 목사)에서 ‘2023 오레곤 교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포스트펜데믹 시대의 건강한 교회에 대한 이론과 실제, 그리고 리더의 역할을 찾아서…‘란 주제로 가진 이번 집회는 교회연합회의 올해 사업목표 중의 하나였다.
9일 금요일은 저녁 7시부터, 10일, 토요일은 6시부터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등록비 1인당 $30씩 받고 등록한 숫자가 12개 교회에서 51명, 여기에 봉사자 9명을포함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합회장 강재원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첫날, 강사 이상훈 교수 (AEU 미성대 총장)는 첫 날 첫 강의에서 펜데믹 시대의 교회에 대하여 차분하고도 진지하게 진단해 나갔다. 둘쨋날에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건강한 교회상’에 대하여 심도 있게 학자적 양심을 다해 연구자료를 쉽게 풀어 나가서 수강자들로 하여금 많은 도전을 갖게 했다.
이상훈 교수는 현재 AEU(미성대) 총장이자 Missional Church Alliance 대표로 풀러신학교 신학박사(Ph.D)이며 ‘리폼처치’, ‘리뉴처치’, ‘리싱크처치‘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강사 김종욱 장로(미주 가사원 총무)는 현재 올랜도 비전교회 장로,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가정교회 목장의 목자생활을 통해 온전히 제자의 삶을 살아온 경험 간증을 사례를 들어가며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첫날 강의 제목은 ’변화를 맛보는 공동체‘ 였고 둘째날 제목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동체‘ 였는데 성령이 충만하여 가정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섬기고 있는 목장을 통해 나눠주는 실천의 삶을 고스란히 들려주므로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공학박사인 그는 국방관련 연구소 연구원(US Army & Air Force Reserch Lab)경력 10년 이상을 거뜬히 소화해 낸 인물이기도 하다.
매번 강의를 마치고는 소그룹 토의가 교회별로 있었고 종강을 하기 전 소그룹별 발표 및 파송의 시간도 가졌는데 교회별 발표자는 방윤호 집사(바이블), 손석재 집사(벧엘), 배은주 집사(오레곤선교), 이순이 권사(새생명), 임덕용 집사(온누리성결), 백성일 집사(예닮), 김한나 사모(임마누엘), 이미자 전도사(포툴랜드비전) 등이 수강 소감을 발표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연합회장 강재원 목사는 “의외로 많이 참석해 준 모든 교회와 수강자들, 두 분 강사들에게 감사한다”고 운을 뗀 뒤 “30명이나 올까 염려도 됐지만 애초의 기도대로 봉사자까지 60명이나 보내준 하나님께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양일간 정성스레 마련한 저녁식사를 제공하였는데 첫날은 알밥, 둘째날은 삼계탕을 내 놓았다. 또 중간 중간 휴식 시간에도 갖가지 간식을 비치해서 수강생들의 기호를 채워주기도 했다.
첫째 날은 강재원 목사, 둘째날은 김종언 목사가 집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틀간 참여 목회자는 강재원(온누리성결), 김 관(중앙), 김길운(예닮), 김대성(임마누엘), 김일환(포틀랜드비전), 김종언((바이블), 이돈하(벧엘), 주환준(오레곤선교) 목사 등과 고택수 장로 등 10여명의 장로들도 참가, 열띤 강의를 수강해서 양무리의 모범을 보였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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