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BC지역서도 산불, 연기 시애틀 덮치나?

캐나다 서부에도 산불 확산…일부 지역 주민 대피

 

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미국 동부는 물론 유럽까지도 산불 연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밴쿠버 등 브리티시 컬럽비아 서부 지역에서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어 시애틀지역으로 산불 연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가장 서쪽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계속 버지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워싱턴주와 맞닿아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BC주 북동쪽에 위치한 텀블러 리지 마을 주민 2,500명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데 이어 인근 도니 크리크 지역에까지 대피 명령이 확대됐다.
바로 옆 앨버타주에서도 3,500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약 10도 높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산불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말 동안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낙뢰의 위험도 있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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