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쏜 총알 벽 3개 뚫고 딸 피격해 중태

페더럴웨이 30대 아버지 불법총기소지혐의로 입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30대 아버지가 집 안에서 발사시킨 총알이 벽 3개를 뚫고 다른 방에 있던 8살 딸을 피격해 딸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페더럴웨이 퍼스픽 하이웨이 27900블록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5세 남성이 집안에서 총기를 발사시켜 벽 3개를 뚫고 나간 총알에 맞은 딸을 중태에 빠뜨렸다. 

이 남성은 딸을 페더럴웨이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이 소녀는 상태가 위험해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이 남성에 대해 가정폭력 및 불법 총기소지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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