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도둑들 이젠 은행도 차량으로 돌진한다

5일 새벽 시애틀 레이니어 비치 뱅크에 차량 돌진

ATM 기계 트럭으로 끌어내 외부에 방치하고 도주

 

최근 시애틀지역에 차량을 돌진시켜 가게 안에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 기계를 노리는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은행 지점도 털렸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새벽 4시께 시애틀 레이니어에 있는 레이니어 비치 뱅크에 차량이 돌진해 외벽을 부순 뒤 ATM기를 트럭으로 매달아 밖으로 끌고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은근에서 뭔가 충돌하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은행 지점 외벽과 유리창이 박살난 가운데 ATM기가 밖으로 끌려나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ATM기 안에 있는 현금이 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빨간색의 포드 트럭이 달아났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용의차량 등을 추적하고 있다. 

 

050523-Rainier-Beach-ATM-Burg-2-1.jp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