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챗GPT 등 AI 선점, 구글 ‘코닥 모멘트’에 빠져
- 23-04-27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 비해 그동안 검색시장을 장악했던 구글은 주춤하고 있어 구글이 ‘코닥 모멘트’에 빠졌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닥은 카메라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자 결국 2012년 파산했다. 이를 두고 ‘코닥 모멘트’라고 한다. 제 때 변하지 못하면 망하는 순간이 온다는 말이다.
MS가 최근 챗GPT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비해 구글은 ‘바드’라는 자체 챗봇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CNBC는 구글이 AI 시장에서 ‘코닥 모멘트’에 빠졌다고 표현한 것.
IT 전문가들은 2023년의 화두는 단연 '챗GPT'라며 MS가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선제적 투자를 하는 등 이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 구글을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MS는 일찍이 오픈 AI에 투자했고, MS의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이미 적용했다.
이에 비해 구글은 자체 챗봇인 ‘바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을 뿐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최근 한국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MS의 빙으로 바꿀 것을 고려하고 있는 등 구글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날 구글의 주가는 3.5% 이상 급락했었다.
MS가 챗GPT 시장을 선점한데 비해 구글은 실기한 것이다.
지난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부랴부랴 기존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팀을 합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늦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IT 전문가인 메와 왈라는 “이미 오래전에 합병이 이뤄졌어야 했다”며 “구글이 코닥 모멘트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