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알파벳 호실적, 지수선물-비트코인 일제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지수선물은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정규장은 급락 마감했지만 장 마감 직후 MS와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 나스닥 선물 1% 이상 급등 : 25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8%, S&P500 선물은 0.46%, 나스닥 선물은 1.23% 각각 급등하고 있다. 선물이 1% 이상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정규장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의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는 1.02%, S&P500은 1.58%, 나스닥은 1.98% 각각 급락했다.

◇ 비트코인 5일 만에 2만8000달러 재돌파 :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3% 상승한 2만816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4월 21일 이후 5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계속해서 2만7000달러 대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이들 기업의 실적 발표 직후인 새벽 5시부터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새벽 5시를 전후로 급등하고 있다. - 코인마켓캡 갈무리.


앞서 MS와 알파벳은 각각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5%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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